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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10:55

아버지교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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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버지교실을 열면서..

갓 태어난 아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보내면서 엄마가 소개해 주는 아빠를 아빠로 부르면서 자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는 엄마의 남편에 불과한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다릅니다.
아빠에서 진정한 아버지로 불리기까지에는 자녀에게 베푼 영향력이 있어야합니다.
오늘날 미국에 사는 어린이들 중 38%가 친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자녀는 친부모가 있는 아이들에 비해 5배나 더 가난하게 살며, 학업성취속도가 느리고, 시험성적이 낮으며, 性的으로 문란해지기 쉽고, 여자들은 미혼모가 될 확률이 70%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없다고 모두 문제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어머니는 힘들 수밖에 없고, 자녀들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꼼꼼한 어머니라 해도 도저히 채워줄 수 없는 것이 아버지의 자리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미국(Fatherless America)”의 저자인 데이빗 블랑캔호른은 이것을 가르켜 ”우리 세대의 가장 파괴적인 경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아버지의 부재“보다 사회문제의 중요한 요인은 바로 ‘아버지의 역할 부재’로 인한 ‘가정의 파괴’라는 사실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모델’은 절대적입니다. 사회 심리학자 에릭 프롬에 의하면 성장과정에서 자녀의 정서에 어머니가 끼치는 영향과 아버지가 끼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따뜻함, 도와주고 감싸주는 마음, 동정심, 이해심, 정서적 안정 등 부드러운 면을 심어주는 반면에 아버지는 성취욕구, 지식, 긍지, 단련, 선악의 구별, 권위 등 강한 면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더구나 옥스퍼드대 자녀양육 연구 센터가 40여년에 걸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 참여하면 그 자녀의 훗날 학업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이는 1958년 태어난 어린이 1만 7천명의 성장과정을 추적한 결과입니다.
연구보고서는 “아버지와 자녀간의 강한 유대관계는 훗날 자녀에게 정신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줄인다.”고 지적했고 또 “아버지가 자녀양육에 적극 참여하면 자녀들이 성장 후 범죄자나 부랑자가 될 가능성도 적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사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버지들은 경제적인 책임을 지면서 오직 자녀 잘 되기만을 바라지만, 가부장적인 가족 문화 속에서 성장한 아버지들이 내세우는 권위는, 변해버린 사회에 영향을 받은 자녀들에게 통하지도 않고 순종도 끌어 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개념과 역할을 바꾸는 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사명입니다. 오셔서 함께 ‘아버지 역할’을 배워서 “제가 저 아이의 아버지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행복한 아버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6. 1.
광장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심재선





미래아버지학교 - 제 1 기 -

신청 ~ 등록 ~ 안내


일시 : 2006년 2월 4일 ~ 3월 11일 (6회)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 9시)

장소 : C.S. 프라자 6층 세미나실
(삼성쉐르빌 맞은편)

인원 : 30명 (선착순 마감)

회비 : 5 만원 (교재, 식사 4회, 간식)

등록 : 하나은행 148-016464-01004
(예금주 : 광장종합사회복지관)

접수 : 02)444-5882 / 011-467-6077
(상담실장 - 김신구)

강의 : 제목 / 강사 / 내용



2월 4일 / 제 1 과 / 아버지의 자아상
강사 : 이의수 (남성사역연구소 소장)
이 시대의 남성 혹은 남편이며 아버지인 나는 누구인가?
어떤 아버지의 아들이며, 어떤 자녀들의 아버지인지를 알아야합니다.

2월 11일 / 제 2 과 / 아버지의 문화
강사 : 김신구 (광장종합사회복지관 상담실장)
‘가부장적인 가치관’과 ‘왜곡된 남성다움’으로 갈등하는 아버지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는 지도자가 되어야합니다.

2월 18일 / 제 3 과 / 아버지의 말과 태도
강사 :
자녀들을 향한 한 마디의 말이 자녀들의 성공여부를 결정합니다.
내 감정이 아닌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주는 언행을 해야 합니다.

2월 25일 / 제 4 과 / 아버지의 교훈과 징계
강사 : 김신구
진정한 자녀사랑은 적절한 교훈과 때에 맞는 징계로 증명됩니다.
교훈과 징계의 때와 방법을 아는 것은 아버지의 역할이며 책임입니다.

3월 4일 / 제 5 과 / 아버지의 가족(아내와 자녀) 사랑 법
강사 : 주수일(새 생활 가정세미나 강사 - 강의 20년)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받는 만큼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부모를 존경하는 자녀가‘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게 됩니다.

3월 11일 / 제 6 과 / 아버지의 인격과 영향력
강사 : 김신구
자녀는 부모를 닮습니다. 아버지의 생활을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인격과 끼치는 영향대로 자식은 되어 갑니다.

♣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실제로 가정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