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안에서 관계감각을 더하다!

"광장동 동네산책"

 

광장동 소재 '책방열음' 카페 행사 전경 사진  

 

마을에서 살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과 이웃을 알아가는 즐거움, 

이런 동네에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던 적 있으신가요? 

 

짙어가는 가을 저녁,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 마을해설가와 함께 동네산책하고 

광장동 골목카페에서 치맥을 나누며 이웃과 동네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들을 주민분들께서 남겨주셨습니다. 

특별한 경험

몰랐던 마을해설

새로운 친구, 사귐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공유

동네에서 만나는 행복한 불금 

-2019.09.27(금) 책방열음카페에서 - 

 

이웃간 자연스러운 소개를 위해 준비한 리서치 코너  

 

어떻게 하면 광장동 주민분들이 거주하는 광장동이라는 동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높아지실까..고민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광장동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강점 현황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광장동은 광진교 걷고싶은 다리, 아차산, 워커힐길, 한강, 낭만의 거리, 골목카페거리 등 광장동은 곳곳에 예쁜길과 문화유적이 있는 동네입니다. 광장동의 주요 특징은 "걷고 싶은 길"과 "골목카페"를 컨셉으로 한 광장동 동네산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광장동 동네산책 순서지 

 

광장동 주민들이 일상 안에서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관계 감각을 깨우기 위해 광장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40명을 신청받아 "광장동 동네산책"을 진행했습니다. 평상시 산책하시던 길이었음에도 마을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들으니 한층 더 이해도가 풍부해져서 마을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광장동 동네산책 - 아차산 마을해설 

 

광장동 거주기간과 광장동 살면서 좋은 점, 이웃과 관련된 미담사례, 내가 아는 광장동 숨은 맛집 또는 명소를 이웃들에게 소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장동 동네카페에서 즐기는 치맥과 이웃과의 교류시간 

 

# 나에게 이웃은? 

- 더불어 사는 이웃사촌, 동네친구 

- 박카스 '슬픈 일이나 아픈 일은 뻥뚫리고 힘나게 해줘요'

- 어깨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어깨'  

- 고추냉이 '스스럼없이 만나 마음을 나누면 뭔가 뻥 뚫리듯이 시원하니까'

- 약방 '행복을 주는 약, 기쁨을 주는 약, 웃음을 주는 약' 

- 행복빵 '마음을 살찌우는 행복빵' 

 

광장동 리서치에 참여하는 주민분들의 모습 

 

주민분들의 평상시 이웃에 대한 생각과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이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설렘이 흘렀던 시간이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웃들과의 삶을 공유하고 소개받는 시간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인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주민들이 남긴 동네축제 후기  

- 우리 아이들과 와서 저녁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서 같이 놀았습니다. 

-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한 사람 한 사람씩 의견을 듣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았다. 

- 몰랐던 부분들에 대한 정보, 이웃들에 대해 알아서 넘 좋았습니다. 

- 동네해설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와~참 기분좋다..'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 주변과 산책하고 카페에서 음식을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하는게 좋았습니다. 

- 특별한 산책, 향토사학자님의 좋은 해설, 맛있는 음식, 감미로운 버스킹, 행복한 불금이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작은 잔치

 

     마을 안에서 관계하며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이 쌓이는 축제를 희망합니다.

     비록 단 하루이긴 하지만 이 하루의 축제 경험이

주민들에게 짧은 선물이 되어

마을에서의 삶을 기대와 즐거움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