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환경 탐사대]지역주민과 만나는 시간, 환경 캠페인

아동 환경 탐사대 6월 활동은

외부로 나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캠페인 전 약 2주 동안 아이들과 만나 캠페인에 사용할 판넬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 실천행동 판넬/ 환경 퀴즈 판넬/ 환경 행동 설문조사 판넬/ 만족도 조사 판넬 등

아이들에게 사전에 조사한 내용으로 판넬을 제작하였습니다.

 

캠페인에 사용하는 판넬은 고유미 환경강사님에게 의견을 받아

우드락이 아닌 복지관에서 버려지는 상자들을 잘라 활용하였습니다.

 

6월 8일 캠페인 당일,

복지관 프리마켓에서 부스를 지원받아

프리마켓을 방문하시는 지역주민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연휴 중간이라 초반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아이들이 직접

“환경캠페인 참여하시고 책갈피 받아가세요~!”

“캠페인 참여해주세요~”

하며 홍보도 하였습니다.

 

 

환경퀴즈는

- 플라스틱 분해기간은 몇 년 걸릴까요?(500년 이상)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발전방법은 무엇일까요?(화력발전)

- 재생 에너지의 발전방법이 아닌 것은?

의 내용으로 아이들이 탐사를 하며 배운 내용들로 지역주민분들께 직접 설명하였습니다.

 

환경 행동 설문조사는

“환경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개인 텀블러 갖고 다니기/ 양치할 때 컵에 물 받아쓰기/ 안쓰는 방불 끄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보기 중 현재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행동에는 스티커를 붙이고,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행동은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탐사대 친구들이 현재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고 있는

1. 잔반 남기지 않기

2. 안 쓰는 전기 끄기

3. 세수할 때 물 받아서 쓰기

4. 환경뉴스, 일기예보 챙겨보기

환경 실천 행동 판넬을 들고 다니며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열정적인 친구들은 지나가는 버스나 차에서도 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이었는데요.

버스 기사님, 지나가는 차 안에서도 손을 흔들며 아이들의 열정에 화답해주셨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는 탐사대 친구들의 그림으로 만든 책갈피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책갈피 속에는 지구를 사랑하고 지켜달라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갈피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잠깐이라도 생기길 바라봅니다3:^)

 

캠페인이 끝난 후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직접 캠페인을 해보니까 사람 많은 프리마켓에서 하니 좀 부끄러웠다.

하지만 캠페인을 해서 환경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퀴즈를 내며 내가 까먹었던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내가 직접 환경 퀴즈 판넬을 만들고 지역주민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다음 캠페인때는 더 많은 사람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줘야겠다”

등을 느꼈다고 합니다.

 

비록 첫 캠페인활동이라 설명하는 것이 부끄럽고 서있느라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열심히 해준 탐사대 친구들에게 최고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환경캠페인은 9월 프리마켓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